툭툭이 아저씨들의 점심과 오침 시간이라 호텔에 들러 잠시 휴식
툭툭이 기사들이 한분 두분 모여들고 있네요.
오늘 오후 일정을 함께할 툭툭이 기사님
호아로운 저택과 일달러
타프롬사원으로 이동 중에
타프롬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서 지은 사원으로 불교 사원이다.
복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남겨져 있어 앙코르 본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효심이 가득한 사원.
타프롬사원 입구
타프롬사원은 나무에서 기름이 나와 부자나무로 알려진 이영나무, 피아노 건반-코끼리 목각 등에 쓰이는 흙단나무, 벵갈보리수, 그리고 문제의 스펑나무등 수종이 다양하답니다.
탑을 뚫고 나와 자란 스펑나무는 더 성장을 못하도록 주사약을 투약하고 있구요. 복원 않고 그대로 보존하기로 했답니다.
괴물이 스멀스멀 기어 오르는 듯한 느낌의 스펑나무
천년의 미소. 나무 뿌리 사이에 숨어서 찾아 보란 듯이 미소를 짓고 불상
저 빛이 탑 안으로 들어와 사방에 박힌 수 많은 루비들이 호화롭게 빛이 나게 했답다.(자야바르만7세가 어머니를 위해서)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루비가 박혔던 흔적만 남아 있구요.
환하게 미소짓는 우리 아들네미와 지친 딸, 각시
이삔 아가씨가 어느 사이 살짝 들어 왔네요.
공룡도 살았네요
자야바르만7세는 방계로 톤레삽호수로 쳐들어온 참족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왕이 되었고, 카스트제도를 따르는 힌두교로는 민중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일 수 없어 대승불교를 들여오게 되고 앙코르톰과 바욘사원 타프롬사등등 많은 사원을 세우게된다.
왕만이 올랐다는 계단을 오릅니다. 중앙광장의 사열대라고나 할까요. 사열대를 올라서면 뒤로는 왕궁터랍니다.
중앙광장
피미아나까스(하늘의 궁전)의 천상의 계단. 왕이 저 계단으로 내려와 사열을 했겠죠. - 왕이 목욕하고 매일같이 저기를 올라 갔데요. 건재함을 보여주기위함도 포함되어 있었다네요. 올라가다가 넘어지거나 비실거린다면......
꼬끼리테라스
사열대 뒤편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문둥왕테라스 뒤편의 이중벽 통로 그 곳엔 이런 먼진 부조들이 즐비하네요.
손과 발이 뭉개진 문둥왕. 야마신으로 추정. 조각상은 모조품이고 진품은 프놈펜의 국립박물관에 있답니다.
바이욘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의 명복을 빌고자 건립한 영모사원. 앙코르톰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고 앙코르왓 보다 100년 후에 자야바르만 7세가 세운 불교사원. 구절판 모양의 사원으로모두 54기의 석탑이 있고 탑의 네 면에는 얼굴이 조각되어 있어 얼굴상은 모두 2백16개이다. 중앙탑은 관세움보상이고 53개의 탑은 시바상-가이드 말씀.
1층 회랑 벽면에 3단으로 구성된 조각품에는 당시 서민들의 생활상을 비롯하여 타이족의 한 부류인 참족과의 전투장면이 생생하게 부조로 표현되어 있다.
얼굴이 크고 귀가 큰 크메르 병사
상투를 하고 수염이 있는 병사들은 중국에서 원정온 병사라고하네요.
크기가 다른 돌 하나 하나를 정교하게 다듬고 견고함을 더 하기위해 어긋나게 쌓았네요. 거기다 정교하게 부조까지.......
중국인들이 수업시간에 떠들고 딴짓하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그럼 크메르인들은 당연히........ 사진이 흔들려 엉망이라 못 올렸네요.
54개 탑과 탑 네 면에 216개의 얼굴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이 얼굴의 주인공을 두고 바욘사원을 건설한 자야바르만7세라고도 하고, 바욘사원 복구작업에 참여했던 프랑스의 파르망티에는 관세음보살이라고 주장하나, 저는 관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 왕인 자야바르만7세.
옵션(맛사지)이 이루어질 시간이라 5시경에 숙소에 돌아와 압사라디너쇼 시간까지 대기하는 중에 꽃구경. 이 꽃은 이름이 뭘까요?
???
호접난??
압사라디너쇼
사람들이 넘 너무 많아 대충 때우고 30분간의 공연 구경
씨엠립의 경주라는 야시장구경(경주문화엑스포 벤치마킹).
이곳은 예전에 유원지에 가면 볼 수 있었던 풍선 터트리고 선물 받던 그런 곳.
내일 일정에 만날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장만하기 위해 풍선을 마구마구 터트리고 싶었지만....... 겨우 과자 몇 봉지.
에버렌드 수준의 놀이 시설
우리는 범퍼카를 타고 어린시절로......
1000년 전의 그대로의 방법으로 굽는다는 구이집(포장마차)
유로피언 거리의 노천 발맛사지 숍
외국인들이 많은 유로피언 거리
캄보디아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묵을 방에다 도마뱀을 몇마리 넣어 둔답니다.
도마뱀이 모기와 해충을 잡아 먹는 다는 군요.
벽면에 붙어 활동하는 도마뱀. 이 모습을 보니 위 예기가 조금 이해가 가네요.
씨엠립의 유일한 나이크클럽 구경, 씨엠립의 전기는 전량 베트남에서 공급 받는 관계로 전기 사정이 열악하여 야외 생맥주 집엔 운치 있게 촞불을 켜고 장사하네요. 생맥주 한잔하고 일정 마무리.
'우수마발 > 우수마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롱베이 앙코르왓 여행(3일차) (0) | 2013.01.26 |
---|---|
하롱베이 앙코르왓 여행(4일차) - 오전 (0) | 2013.01.26 |
하롱베이 앙코르왓 여행(5일차) (0) | 2013.01.26 |
생태하천 여천천 (0) | 2012.04.20 |
설거지감을 줄이자. (0) | 2011.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