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대- 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소청봉-대청봉-오색(6/2~6/4 무박3일)

옥주바 2013. 6. 5. 00:20

1) 산행일자 : 2013. 06. 03. 월요일 (음 4월 25) 맑음

2) 산행인원 : 홀로

3) 산행지 : 비선대- 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대피소-소청봉-대청봉-오색

4) 산행시간 : 산행시간 - 12시간 20분 (휴식 포함)

5) 산행코스

03:40 소공원 : 부산에서 6/2일 21:10분에 출발하는 속초행 시외버스(심야)를 타고 룰루랄라~~~~ 6/3일 02:40분

속초터미날 도착. 예상 도착시간은 4시경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시간여유가 생겨 편의점 컵라면에 싸온 총각김치 깁밥으로 아침식사하고, 택시편(미터요금 : 2만원)으로 소공원에...... 03:20분에 도착해

산행 중 애로될 사항들을 해결하고 03:40분 소공원 출발.
04:20  비선대 : 옅어진 어둠사이로 비선대의 웅장한 바위들이 괴물처럼.......  다리를 건너 오른쪽 등로로 진행.
04:35  금강굴 갈림길 : 갈림길에서 5분여를 진행하여 전망바위에서 생각지도 못한 일출을 보았답니다.
04:50  능선합류 : 돌 계단과 너덜길을 올라 처음 만난 능선. 진행할 때마다 설악산의 비경이....... 아침햇살을 받아

장관입니다. 전망대마다 들러 비경구경에 엔돌핀이 팍팍...

05:50 곰고개 : 산 허리를 한참을 돌아 고개 만디에 동물형상의 커다란 바위가 지키고 서있는 고개에 도착. 전 커다란

곰으로 보여요. 고개를 넘어 오른쪽 위로 난 길로 가지마시고 고개를 그냥 넘어가세요.
06:30  금강문 : 계속 산허리를 둘러 진행합니다. 샘터에서 식수 보충하고 오르막을 진행하여 금강문 도착.
06:50  마등령
07:00  마등령삼거리 : 먼저 오신 분들이 옹기종기 모여 아침식사 하시는 분들이 몇팀 있네요. 전 통과합니다.
큰앵초가 눈에 들어 오네요. 렌즈를 교체하고 야생화를 담습니다. 이제부터 풍경은 똑딱이로....
07:20  나한봉 : 정상에 올라 마등령도 보고 사진도 찍고 활홀합니다. 다 보여요. 본격 적으로 공룡능선의 시작입니다.

이제 올라온 높이를 사정없이 까먹을 순섭니다. 로우프도, 돌계단, 나무계단을 통해서 말입니다.

08:45 1272봉 쉽터 : 까먹은 높이를 사정사정해서 회복했네요. 다음은......... 진행 중 친화대 능선 정상에서 발원한

지표수인가 모르지만 샘터에서 식수 보충.
10:35~10:55 희운각대피소 : 이렇게 한가한 희운각은 처음봅니다. 총 5명 저와 비구니스님2분, 내외분 뿐. 시장기를

달래고 소청으로 갑니다.

12:10 소청봉 : 희운각에서 시작한 나무계단은 어렵지않게 올랐는데 기나긴 돌계단이 사랍잡네요. 사정하고 또 하고

힘들지만 올라갑니다. 어렵게 오른 소청 용아도 보여주고 나의 여정이 훤이 보입니다.

마구마구 엔돌핀.....힘이 납니다.
12:30~12:40  중청대피소  휴식 및 간식

13:00~14:00  대청봉 : 대청봉도 한가합니다. 훌렁훌렁 벗어버리고 휴식을 취합니다. 겨드랑이 사이로 스치는 바람이

기분이 상쾌합니다. 야생화 구경도하고 주변 풍광도 구경하고....... 시간이 넘 잘가요.

15:50 오색 : 오늘따라 하산길이 멀어지게 느껴집니다. 정상에서 바로 내려오는 길이라 멀긴한데 집에 갈 생각을 하니

조바심때문이 아닌가하네요. 오늘 산행구간은 오르막 내리막에서 계단이 70%는 되지않나 싶네요. 특히

오색쪽으로 내려오는 계단은 하산길에 너무 위험한 구간들이 많네요. 돌을 고르게 쌓은 것이 아니고

불규칙하게 쌓아 조심스러워서 빨리 진행도 못합니다.

어쨋거나 아무탈 없이 무사히..... 구경 한 번 잘 했네요.

집으로 여정 : 오색(16:35) - 양양시외터미널(18:30) - 대구북부터미널 - 동대구역(23:54) - 울산역(00:22)